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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상향하였습니다. 하지만 수신 금리는 기준금리 상승을 반영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예금 금리 가장 높은 곳이 어디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목 차

1.예금금리 가장 높은 곳 : 시중은행

   1) 기본금리 높은 곳 Top10 5.3%

   2) 우대금리 높은 곳 Top10 5.4%

 

2.예금금리 가장 높은 곳 : 저축은행

3.우체국 정기예금 금리 5.35%

4.알아두면 도움되는 은행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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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예금금리 가장 높은 곳

: 시중은행



1)기본금리 높은 곳 Top10

기본금리가 높은 은행은 까다로운 우대 조건에 맞추어 예금 가입을 하지 않아도 되고 신규 가입 고객일지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세전이자율 우대금리를 반영하지 않은 기본 금리

※ 세후이자율은 이자소득 원천징수세 15.4%를 차감한 금리

※이자소득원천징수세 : 소득세 14% + 지방소득세 1.4%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 e-그린세이브예금 ]



시중은행 중 예금금리 가장 높은 곳은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e-그린세이브예금입니다. 기본금리 5.1%에 우대금리를 받으면 최고 5.3%입니다. 기본금리가 5%를 넘는 곳은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유일하네요.

통장발행을을 하지 않는 환경 친화적 상품으로 디지털채널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우대금리] 최대 0.2%

- SC제일 마이100통장에서출금하여 정기예금 신규 연 0.1% 우대

- NTB고객 우대이율 연 0.1% 우대

※NTB고객 : 고객번호 최초 채번일(SC제일은행 최초 은행거래일)로부터 31일 이내에 예금을 신규하는 고객

 

 

 

 

2)우대금리 높은 곳 Top10

 


우대금리가 높은 은행은 최고 정기예금금리가 높은 만큼 우대조건이 유리할 수도, 불리할 수도 있기 때문에 조건을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세전이자율 우대금리를 반영하지 않은 기본 금리

※ 세후이자율은 이자소득 원천징수세 15.4%를 차감한 금리

※이자소득원천징수세 : 소득세 14% + 지방소득세 1.4%



시중은행 중 예금금리 가장 높은 곳을 최고 우대금리를 적용 받았을 경우, 부산은행의 예금금리가 가장 높았습니다.

 

부산은행 [ 더(The)특판 정기예금 ]

더(The)특판 정기예금은 기본금리 4.95%에 최고 5.4%의 정기예금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가입금액 : 1백만원이상

▶가입기간 : 3개월, 6개월, 1년, 2년, 3년

우대조건을 충족할 때 최대 0.45%의 금리를 더 받을 수 있는데요, 제법 큰 우대금리 조건이 그리 까다로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우대조건 : 우대금리 최대 0.45%

1)금융정보 및 혜택알림(PUSH) 동의 우대이율 : 0.10%

2)이벤트 우대이율 최대 0.35%

*반가운 손님(첫거래고객) 신규 우대이율 : 0.35%

*가입 금액 1.5억원 이상 가입시 : 0.15%

※ 단, 중복수혜 불가(중복 시에는 0.35%만 적용)

인터넷, 모바일의 비대면으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외에도 수협은행, 전북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 은행에서 최고 금리를 적용받으면 5.3%까지 가능하네요.


수협은행 [ Sh플러스알파예금(2차) ]

 

 

전북은행 [ JB 123 정기예금(만기일시지급식) ]



 

2.예금금리 가장 높은 곳

: 저축은행



예금금리 가장 높은 곳 Top10



저축은행 정기예금에는 이자계산방식이 단리와 복리가 상품마다 다르게 기재되어 있습니다. 이자계산방식에 따라 세후이자가 달라집니다. 정기예금 금리외에도 이자계산방식에 따른 세후이자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단리방식은 원금에 대해서만 약정한 이자율을 적용하여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

※복리방식은 가입기간 중 월 또는 연 단위로 발생하는 이자를 원금에 합산하여 그 합산한 금액을 다시 새로운 원금으로 하여 다음 월 또는 연의 이자로 계산하는 방식

저축은행 정기예금 상품은 최대 적용 받을 수 있는 금리가 높으면서도 우대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돈을 저축하는 곳인 만큼 은행의 건전성도 함께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저축은행 중 예금금리 가장 높은 곳은 대명상호저축은행의 정기예금으로 6.15%의 금리를 받을 수 있으며 복리방식으로 이자를 지급합니다.



3.우체국 정기예금 금리



우체국 정기예금 금리 최고 5.35% 초록별사랑 정기예금을 알아보겠습니다.

기본금리 3.35%에 최대 5.35%까지 가능합니다.

▶가입금액 : 1백만원이상 5천만원이하

▶가입기간 : 1년

 

▶우체국 정기예금 금리조건

*인터넷뱅킹 가입 시 1.4%

*우대이율 최고 0.6%

1)탄소중립 실천포인트 가입확인서 제출 0.3%

2)우체국공익재단 협약기관 기부 동참 0.2%

3)종이통장 미 발행 0.1%

4)가입 시 환경지킴 서약 동참 0.1%

 




4.알아두면 도움 되는 은행 상식!

1) 은행 금리 경쟁과 유동성문제

얼마 전 금융 당국에서는 은행들을 상대로 채권 발행을 자제해 달라는 요청을 했습니다. 레고랜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 부도 사태에 따라 채권 시장에 위험 요소가 산재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은행의 자금 유동성 문제로 이어지는데, 채권 발행이 은행 자금 유동성과 직결되는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채권 발행을 못하게 되자 은행은 수신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금리 경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저축은행의 입장에서는 금리 경쟁이 더욱 절실하죠. 최근에는 시중은행에 금리가 역전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은행들이 수신 고객 유치에 사활을 걸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기준금리 인상에 앞서 금융 당국이 예금금리 인상마저도 자제를 당부하였기에 은행들은 예금 금리를 올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기준금리 인상에 맞춰 정기예금 가입을 기다리던 금융소비자들에게는 황당한 소식이죠.

 

예적 금금리가 오르면 대출금리를 산출하는 COFIX금리가 함께 오르기 때문에 결국에는 금융 소비자의 대출금리가 따라 오릅니다. 예금금리가 고공행진하면 그 다음은 대출금리가 오르게 되어 있지요. 금융소비자를 과도한 대출이자에서 구하고 은행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해줘야 하는 현재 금융 시장은 상당히 어려운 난재가 많습니다.





2) 저축은행 사태

2011년도 당시 저축은행들이 고객 예금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을 하면서 부동산 경기가 침체하자 부실한 저축은행들이 줄지어 파산했던 적이 있습니다. 현재 레고랜드 프로젝트파이낸싱을 빗대어 제 2의 저축은행 사태라고 하는 것은 이러한 과거의 사건을 두고 하는 말이며 현재도 채권 시장이 상당히 얼어붙었고 부동산과 건설 관련 대출의 연체율 지표가 악화되어 있어 이를 경계하고 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그러니 저축은행과 거래를 하실 때에는 은행의 건정성 지표, 주요 경영지표를 함께 고려하여 은행을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예금자 보호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보호되는 예금자보호는 예금보험공사의 기금으로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고 금융회사에 부실이 생겨 파산하더라도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로 만들어졌습니다.

예금자보호는 원금과 소정의 이자를 합하여 최대 5천만원까지 금융소비자를 보호합니다. 원금 5천만원이 아닙니다.

또한 신협, 새마을금고는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예금자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며 각자 자체적인 예금자보호기금으로 예금자를 보호합니다.

우체국 예금의 경우에는 예금자보호법에 따른 예금자보호 대상은 아니나, 우체국 예금,보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부가 예금 등의 지급을 보장합니다.

그러니 은행을 통해 5천만원 이상의 돈을 저축하실 때는 자금을 나누어 저축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예금금리 가장 높은 곳을 알아보고 시중은행, 저축은행, 우체국의 정기예금 금리비교를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긴 글을 귀한 시간 되어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소중한 돈을 저축하시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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