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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고객이 요청하지 않았는데 먼저 전화를 걸어 기술 지원을 제안하지 않습니다. 오류·경고 메시지에 전화번호를 넣지도 않는다고 자사 지원 사이트의 '기술 지원 사기' 안내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니 상담을 신청한 적이 없는데 걸려 온 '마이크로소프트 고객센터' 전화나, 웹 화면에 갑자기 뜬 상담 번호는 사칭으로 보고 끊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미 원격 접속이나 결제에 응했더라도 아래 순서대로 바로 움직이면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1. 통화를 끊고, 경고창에 적힌 번호로는 다시 걸지 않기
  2. 원격 접속을 허락했다면 인터넷부터 끊고, 설치된 원격 앱 삭제하기
  3. 휴대폰처럼 그 PC가 아닌 기기로 Microsoft 계정·이메일·금융 비밀번호 바꾸기
  4. 송금이나 카드 결제를 했다면 112, 은행, 카드사에 바로 지급정지나 카드 정지 요청하기
  5. 통화 기록과 화면을 남겨 두고 경찰에 신고하기

 

내가 먼저 문의하는 일반 상담은 경로가 정해져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지원 사이트(support.microsoft.com)의 '문의하기'에서 제품을 고른 뒤 채팅이나 회신 전화를 신청하거나,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고객지원 대표번호로 직접 거는 방식입니다. 2026년 11월 기준으로 알려진 경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번호와 운영 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지원 사이트에서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변동 가능 정보 (2026년 11월 기준)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고객지원 대표번호: 1577-9700 (운영 시간과 ARS 메뉴는 공식 지원 사이트에서 다시 확인)
  • 공식 상담 신청 경로: Windows '도움말 보기(Get Help)' 앱, 지원 사이트 '문의하기' 메뉴

변경 시 업데이트됩니다.

 


🔍 진짜 마이크로소프트 연락인지 가려내는 3가지 기준

 

 

가장 확실한 기준은 누가 먼저 연락했는가입니다. 지원 앱이나 사이트에서 상담을 신청하고 회신 전화를 요청해 둔 경우가 아니라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먼저 전화가 올 일은 없다고 보면 됩니다. 여기에 화면이 어떻게 생겼는지, 돈을 어떤 방식으로 달라고 하는지를 더해 보면 대부분 구별할 수 있습니다.

 

구분공식 상담사칭 의심
연락 시작내가 앱·사이트·대표번호로 먼저 요청상대가 먼저 전화, 문자, 이메일, 팝업으로 연락
화면 안내오류·경고 메시지에 전화번호 없음전체 화면 경고, 경고음, "지금 전화하세요" 번호
원격 접속내가 접수한 상담 건 안에서 설명을 듣고 동의통화 초반부터 앱 설치와 접속 코드 요구
비용 요구상품권·가상자산으로 받지 않는다고 공식 안내상품권 핀번호, 기프트카드, 가상자산, 개인 계좌 송금
말투접수 번호 등 요청 내역을 확인할 수 있음"해킹당했다", "지금 안 하면 라이선스가 정지된다"며 재촉

 

회신 전화를 신청해 둔 경우라면

지원 사이트나 '도움말 보기' 앱에서 회신 전화를 신청했다면 실제 상담원이 전화할 수 있습니다. 이때도 상대가 내가 남긴 문의 내용과 접수 내역을 정확히 알고 있는지부터 확인하세요. 조금이라도 맞지 않으면 끊고, 공식 경로로 내가 다시 문의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 발신번호에 '1577'이나 마이크로소프트처럼 보이는 이름이 떠도 진짜라는 증거가 되지 않습니다. 발신번호는 조작할 수 있습니다. 의심되면 일단 끊고 공식 번호로 내가 직접 다시 거는 것이 가장 확실한 확인 방법입니다.

 

🖥 '이 번호로 전화하세요' 경고창, 이렇게 닫으세요

화면을 가득 채운 경고창은 PC가 감염됐다는 증거가 아니라 브라우저에 띄운 웹페이지인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브라우저를 끄면 사라집니다. 경고음이 울리고 창이 안 닫히는 것처럼 보여도 PC가 실제로 잠긴 것은 아닙니다. 피해는 겁이 나서 그 번호로 전화를 거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1. 'Esc' 키를 길게 누르거나 'F11'을 눌러 전체 화면부터 해제합니다.
  2. 그래도 창이 안 닫히면 'Ctrl + Shift + Esc'로 작업 관리자를 엽니다. 크롬이나 엣지를 선택하고 '작업 끝내기'를 누릅니다.
  3. 브라우저를 다시 열 때 뜨는 '복원' 버튼은 누르지 마세요. 누르면 같은 사기 페이지가 그대로 다시 열립니다.
  4. 경고가 계속 뜨면 사이트 알림 권한을 확인합니다. 크롬은 '설정 >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 사이트 설정 > 알림', 엣지는 '설정 > 쿠키 및 사이트 권한 > 알림'에서 모르는 사이트를 차단하거나 삭제합니다.
  5. 마지막으로 'Windows 보안 >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에서 빠른 검사를 한 번 실행합니다.

 

🔌 이미 원격 접속을 허락했다면 할 일

원격 접속을 허락했다면 상대가 PC에 다시 들어올 수 있는 길부터 막아야 합니다. 통화를 끊었더라도 설치된 프로그램이 남아 있으면 상대가 언제든 다시 접속할 수 있습니다.

1단계: 인터넷 차단과 원격 앱 삭제

랜선을 뽑거나 Wi-Fi를 끈 다음 '설정 > 앱 > 설치된 앱'(Windows 10은 '앱 및 기능')을 엽니다. 정렬 기준을 '설치 날짜'로 바꾸면 통화하던 시각에 설치된 프로그램이 맨 위에 모여 있어 찾기 쉽습니다. AnyDesk, TeamViewer 같은 원격 제어 프로그램이나 처음 보는 보안 프로그램이 있으면 삭제하세요.

Windows에 처음부터 들어 있는 '빠른 지원(Quick Assist)' 앱도 사기에 쓰일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위협 인텔리전스팀은 2024년 5월 보고서에서 공격자가 지원 담당자를 사칭해 이 앱으로 접속하게 만든 사례를 공개했습니다. Windows 기본 앱으로 접속했다고 해서 진짜 상담원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2단계: 정밀 검사

'Windows 보안 >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 > 검사 옵션'에서 전체 검사나 오프라인 검사를 실행합니다. 오프라인 검사는 PC를 다시 시작해 Windows가 켜지기 전에 검사하기 때문에, 실행 중에는 숨어 있는 악성 프로그램을 찾아내기 좋습니다. 검사 결과가 깨끗해도 상대가 무엇을 설치했는지 확신할 수 없다면, 중요한 파일을 백업한 뒤 Windows 초기화를 고려하세요.

3단계: 다른 기기로 비밀번호 변경

원격 접속 중에 그 PC에서 입력한 비밀번호는 노출됐다고 생각하고, 휴대폰처럼 다른 기기에서 바꿉니다. Microsoft 계정과 주로 쓰는 이메일, 인터넷뱅킹, 브라우저에 비밀번호를 저장해 둔 사이트 순서로 바꾸세요. Microsoft 계정은 '보안' 메뉴에서 최근 로그인 활동을 확인하고 2단계 인증을 켜 두면 좋습니다. PC에 공동인증서가 저장돼 있었다면 은행에 연락해 폐기하고 다시 발급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 송금이나 결제까지 했다면 시간 싸움입니다

돈이 오갔다면 PC 정리보다 지급정지가 먼저입니다. 이체한 지 얼마 안 됐을수록 사기 계좌에 돈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므로, 112나 송금한 은행 고객센터에 바로 전화해 지급정지를 요청하세요.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지와 그 범위는 사안마다 다르니, 이후 절차는 금융회사와 수사기관의 안내를 따르면 됩니다.

 

상황연락할 곳요청할 일
계좌로 송금함112, 송금한 은행 고객센터지급정지, 피해구제 신청
카드번호 입력·결제카드사 고객센터카드 정지·재발급, 결제 취소와 이의제기 문의
상품권 핀번호 전달상품권 발행사 고객센터아직 안 쓴 핀번호를 정지할 수 있는지 문의
신분증·개인정보 전달금융감독원 1332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 등록
내 명의 개통 우려명의도용방지서비스(엠세이퍼)휴대폰 신규 가입 제한 설정

 

내 명의로 모르는 계좌가 만들어졌는지는 금융결제원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에서 은행별로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 노출 신고와 금융 피해 상담 절차는 금융감독원 누리집이나 1332 상담에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 피해를 입은 뒤 "환불해 주겠다", "보안 비용 일부를 돌려주겠다"며 다시 연락하는 2차 사기가 흔합니다. 원격 접속 상태에서 "실수로 너무 많이 입금됐으니 차액을 돌려 달라"고 하는 수법이 대표적이므로, 피해 뒤에 걸려 오는 연락에는 응하지 마세요.

 

🧾 신고할 곳과 남겨 둘 증거

돈 피해가 있으면 경찰에, 해킹이나 악성 프로그램이 걱정되면 KISA에 연락하면 됩니다. 경찰 신고는 112나 경찰청 누리집의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에서 할 수 있습니다. 악성 프로그램 감염 상담은 국번 없이 118이나 KISA 보호나라에서 받을 수 있고, 마이크로소프트 지원 사이트의 기술 지원 사기 신고 양식으로 사칭 번호를 알릴 수도 있습니다.

  • 발신번호와 통화 시각이 보이는 통화 기록 캡처
  • 경고창 화면 사진과 주소창에 보이던 웹사이트 주소
  • 설치하라고 한 프로그램 이름과 불러 준 접속 코드
  • 송금 내역, 카드 승인 문자, 상품권 구매 영수증

증거는 PC를 초기화하기 전에 휴대폰으로 화면을 찍어 두세요. 초기화하면 설치 기록이 사라져서 무엇이 설치됐는지 설명하기 어려워집니다.

 

❓ 자주 헷갈리는 질문

영어로 걸려 온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전화도 같은가요?

같습니다. 해외 번호든 국내 번호든, 요청하지 않았는데 걸려 온 기술 지원 전화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당신 IP가 범죄에 쓰였다", "윈도우 라이선스가 만료된다" 같은 말이 나오면 어느 나라 말이든 끊으세요.

'결제가 완료됐으니 취소하려면 전화하라'는 문자나 메일은요?

구독 결제나 환불을 미끼로 전화를 걸게 만드는 변형 수법입니다. 메시지에 적힌 번호로 걸지 말고 Microsoft 계정 페이지에 직접 로그인해 '결제 및 청구'의 주문 기록과 구독 목록을 확인하세요. 실제로 결제됐는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통화만 하고 아무것도 설치하지 않았다면 괜찮나요?

프로그램 설치, 원격 접속, 결제, 개인정보 전달이 하나도 없었다면 기술적인 피해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이름이나 생년월일을 말했다면 다른 사칭 연락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 번호는 차단하고, 모르는 링크를 누르라거나 앱을 설치하라는 요청에는 응하지 마세요.

 


기준은 세 가지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먼저 전화하지 않고, 오류 화면에 전화번호를 띄우지 않으며, 상품권이나 가상자산으로 비용을 받지 않습니다. 하나라도 어긋나는 '고객센터'는 끊으세요. 이미 응했다면 인터넷 차단 → 원격 앱 삭제 → 비밀번호 변경 → 지급정지 → 신고 순서로 움직이면 됩니다.

비슷한 일을 겪고 있다면 윈도우 보안 경고 팝업 없애는 법, 원격제어 앱 삭제 방법, 보이스피싱 지급정지 신청 절차도 함께 찾아보세요. 계정과 명의가 걱정된다면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2단계 인증 설정, 어카운트인포 계좌 조회, 엠세이퍼 가입제한 신청, 크롬 알림 차단 설정까지 확인해 두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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